[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 공부법 및 시험후기

군복무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합격했다.

 

준비기간

약 한달반동안 준비했다.원래는 한달이 채 안되는 날짜였는데 시험이 계속 밀려서 한달반이라는 시간동안 준비할 수 있었다.

 

사용교재 및 자료

시나공 실기교재를 사용했다. 시험약 일주일전에는 인터넷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CBT를 사용하여 기출문제를 풀었다.

 

과목별 공부법

매일 1시간씩 하기로 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체력과 의욕이 넘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가면갈수록 체력이 떨어져서 일과가 끝나면 바로 자버리기도 했다. 그래서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공부시간을 조절했고 2시간씩 하는 날도 있었고 30분씩 하는 날도 있었다.

 

1과목 : 데이터베이스에 관련한 내용. 5과목 중 가장 쉬운 과목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거의 없고 한번 잘 읽어보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니 점수가 잘 나왔다.

 

2과목 : 전자계산기 과목이다. 공부할때 제일 어려운 과목이였다. 전공과 많은 내용이 겹쳐있었는데도 이해안되는 부분도 꽤 많았고, 계산문제도 나오기 때문에 수학 싫어하는 나로서는 최악의 과목이었다.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3과목 : 시스템분석 과목. 말그대로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인데 1과목과 같이 잘 읽어보고 문제만 많이 풀어보면 어려울거 없는 과목이다. 다만 3과목은 암기부분이 있는데, 암기를 못했어도 문제에 답이 있는경우도 있어서 어렵지는 않았다.

 

4과목 : 운영체제 과목이다. 이 과목도 마찬가지로 1회독 후에 문제로 개념정리 했다. 크게 어렵지 않았다.

 

5과목 : 정보통신개론이다. 암기로 시작해서 암기로 끝나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교재에서 제공하는 시험에 꼭나올만한 것만 공부를 했는데 막상 시험보러가니 아슬아슬했다. 다시 공부하게 되면, 5과목을 가장 많이 공부할것 같다.

 

시험후기

항상 문제를 풀어보고는 점수가 낮게 나와서 시험보기전까지 떨어지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들어갔다. 시험을 보고 당일 오후 2시에 답이 공개되기 때문에 초조하게 기다렸다고 채점을 해보았다. 그런데 꾸준히 준비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점수가 높게 나왔고 나름 안정권인 74점으로 합격했다.

컴퓨터공학부 2학년까지밖에 수료를 못했지만 대학생때 공부했던 지식이 많이 나왔고 공부할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공자는 필기 시험볼때 남들보다 수월하게 볼 수 있을거 같다.